시노펙스의 가압식 중공사 모듈이 K-테스트베드 실증사업을 통하여 성능과 품질의 우수성을 증명하였다. 

국내 64개 공공/민간기관이 참여하는 K-테스트베드는 중소·벤처기업의 신기술·시제품의 실증을 위해 공공기관의 실증인프라를 제공하고, 판로확대까지 연계하는 국가 통합 지원 정책이다. 본 정책을 통하여 기업은 희망하는 공공기관과 매칭되어, 공공기관의 실증인프라 (시설물, 연구시설 및 부지 등)와 전문인력의 지원을 통해 연구·개발 지원 또는 기술·제품의 실증 및 성능을 확인하고 검증받게 된다.

실증결과가 우수한 제품은 혁신조달 패스트트랙을 적극 연계하여 수의계약·구매면책 등 조달시장 진입 지원과 더불어 해외 인프라·네트워크를 보유한 종합상사 등과 매칭하여 해외 추가실증 및 판로개척 지원을 받게 된다. 

<대산사업용수센터 내 시노펙스 파일롯 전경>

시노펙스는 ‘22년 4월부터 ‘23년 5월 까지 한국수자원공사 대산산업용수센터에서 수처리용 PVDF 재질의 가압식 중공사 막모듈을 적용한 Pilot System을 설치, 운전하여 산업용수 수질 확보, 막차압, 막여과 회수율, 유지/회복 세척, 장기운전 안정성 등을 평가하여 최적화 운전조건 도출 및 막모듈의 제품 신뢰성을 검증하였다. 

지난 8월 최종적으로 기술 제품 성능확인서를 발급받았으며, 11/16일에는 2023년 K-water 물산업 지원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. 우수선정이 이유에 대하여 수자원공사측은 해외제품과 비교하여 생산량, 회수율, 수질측면 등에서 더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고 하였다. 또한 이번 테스트베드를 통하여 대표적 기수인 아산호에 대한 정밀여과막의 성능을 검증할 수 있었으며, 그를 통하여 해수에서부터 담수까지 광범위한 원수에 대한 적용성을 실증하였다고 밝혔다. 

시노펙스는 이번 성과를 통하여 해수담수화, 초순수 등 미래 먹거리 산업부문에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산 MF와 UF막의 공급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.